군산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근열(기호2번) 후보는 7일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목욕탕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군산에는 1만8,000여명의 장애인들이 있는데, 전용목욕탕이 없어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애인들이 일반 목욕탕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며 “장애인들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목욕탕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들은 공중목욕탕 이용 시 이동도 불편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시선도 따갑다”며 “장애인들도 기본적인 복지와 인권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된다면 반드시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설치하겠다”며 “낙선이 되더라도 전용 목욕탕을 만드는데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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