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6일 조합장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장학금은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의 선발과 경제적으로 열악한 농업인 조합원의 가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지급하고 있다.

조합원과 조합원 배우자, 조합원 자녀 19명 등 21명에게 100만원씩(한국방송통신대학은 1년간 수업료) 2천44만5천200원을 지급했다.

북전주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3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우광 조합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업 추진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농협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수여대상자 중 대표자를 선정해 조합장실에서 전달했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