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부안의 무소속 김종회 후보는 7일 "2030년까지 대한민국 전력생산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프로젝트에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면서도 "하지만 새만금 노른자위 땅인 국제협력용지 내 수상태양광 설치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의회에서 "국제협력용지는 새만금의 동서도로와 남북도로가 교차하는 목 지점이자 새만금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노른자위 땅"이라며 "정부도 새만금 내 최고의 알짜배기 땅이기 때문에 이곳을 국제협력용지로 지정하고 스마트수변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새만금의 미래를 위해, 스마트수변도시의 성공을 위해, 새만금의 속도전 개발을 위해, 김제와 부안 주민의 민의를 존중해 새만금의 핵심인 국제협력용지에 들어설 수상태양광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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