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송천동 시영아파트 옆 공영주차장 등 총 4개 공영주차장에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차량 확대 보급 정책에 부응하고, 꾸준히 늘고 있는 전기차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에 따라 전주권역 총 10개 공영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2018년 11월 인후동 진버들공영주차장 등 5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충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공단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기차를 충전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한옥마을 주차장을 포함한 5개 공영주차장에 추가로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전기차 이용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선정된 천년고도 관광 전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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