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75회 식목일을 기념해 도내 18개 학교(초·중등학교, 공립유치원)에 유실수, 화목류 등 15수종 360본의 나무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추진한다.

매년 식목일 행사와 함께 현장에서 진행했던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는 ‘우리 학교 숲세권 만들기’라는 주제로 도내 학교에 나무를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함께 나무 심기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고, 행사에 참여하는 학교에서는 나무 식재 및 관리, 이름표 달기, 현장 숲 생태학습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학교에 유실수 및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심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연학습, 휴식공간 제공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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