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지침-매뉴얼
발열검사-손소독등 4편 제작

전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심차게 제작한 감염병 예방교육 동영상이 전국적인 롤모델로 사회저변에 걸쳐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여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북교육청 코로나19 대책본부가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은 총 4편으로 체온계 사용법, 손소독법, 등교시 발열검사, 교실 일상소독법 등이 담겨 있다.

이는 감염병 예방교육 및 연수 지원을 위해 보건교사로 꾸려진 TF팀에서 이미 제발·보급한 ‘코로나19 대응 지침 및 매뉴얼’을 바탕으로, 영상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코로나19 발열검사를 위해 교문 앞, 현관 앞, 교실 안, 통학버스 탑승시 등 구체적인 상황으로 나눠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반을 둔 올바른 측정법과 유의사항 등을 담았다.

이 동영상은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내용 검토를 마친 뒤 교육부를 통해 전국적으로 활용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동영상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는 물론 블로그·유튜브·페이스북에도 올려져 누구나 쉽게 살펴 볼 수 있어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코로나19 동영상 제작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교사 TF팀과 서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전주새솔유치원과 전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도 도움을 줬다.

도교육청 코로나19 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번 동영상은 체온계 사용법, 손 소독법, 등교시 발열검사, 교실 일상소독법 등 코로나19 대응 맞춤형으로 제작했다”면서 “동영상 내용을 숙지해 개학 후 학교내 감염병 예방 및 학생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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