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9일 시민 교통편익 제공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905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군산초교 진입로 개설을 비롯해 10개 노선을 완료했으며, 공단대로(미장교~삼흥택시) 확장, 쌍용예가아파트~은파 간 도로, 운동장~쌍천로 간 도로개설 등을 마쳤다.

특히 오는 2021년 3월 지곡동으로 이전 개교예정인 동산중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를 위해 85억원을 들여 진입로 개설을 위한 보상 및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석근 도시계획과장은 “올해에도 운동장~쌍천로 간 도로개설공사 등 4개 사업에 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원활한 차량 소통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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