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아동에 문화상품권 후원
외국인근로자에 손소독제 전달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전북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9일 센터에 따르면 2018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전주시 ‘그룹홈’ 공동생활 가정 아이들에게 센터 직원들이 기부한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며 등교 연기로 내부 생활만 하고 있는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에앞서 지난 8일에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휴대용 손소독제를 도내 주요 대학과 산업단지 근로자 단체에 전달했다.

도민 전체가 이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을 위해 도내 거주 외국인 등도 동참해 극복한다는 취지로 “격려와 배려,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는 이겨낼 수 있어요! 모두 힘을 내 보아요”라는 메시지를 손소독제에 부착해 전달했다.

센터는 지난 3월 ‘전라북도 화훼농가 살리기 동참’을 시작으로 ‘헌혈캠페인 참여’, ‘SNS를 통한 외국어 코로나19 예방캠페인 전개’ 등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오고 있다.

이영호 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민, 외국인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제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생활방역에 힘써야 할 때”라며 “센터는 국내외 코로나19에 따른 상황을 주시하며 앞으로 자매우호지역 및 민간교류지역과 관련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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