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비례 26명 뛰고 있어
출향도민 적극 지지 필요
연동형 비례등 복잡 촉각

4.15 총선거가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범전북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전북은 지역구 의석이 불과 10석이어서 범전북 의원들이 최대한 많이 선출되길 기대해 왔다.

출향도민들이 각 지역에서 전북 출신 후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일 때가 됐다.

또 10, 11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전북 발전을 위해 도내 지역은 물론 타지에서도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할 필요가 있다.

범전북 출신이 최대한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 지원이 기대된다.
/편집자주



/ 수도권 범전북 인사들, 총력전 결과 관심 / - 지역구 20명, 비례 6명 총선 성적표 주목 

4.15 총선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타지의 지역선거구와 주요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전북 출신 인사들이 대거 출마한다.

지역구와 비례 그리고 여야를 통틀어 대략 26명이 전북 출신이고 전북과 연고있는 인사까지 합하면 30명 안팎에 이른다.

전북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선 이들 다수가 이번 총선에서 여의도 티켓을 받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출향도민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탄탄한 정당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지역구 출마자가 그리고 민주당 이외 정당에선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많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도내 출신 다수가 본선에 진출해 있다.

현역 의원 상당수가 공천을 받았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4.15 총선에 불출마하고 다수의 여당내 중진 현역들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일단 민주당의 지역 후보로는 4선에 도전하는 서울동대문을 안규백 후보와 인천부평을 홍영표 후보가 있다.

진선미 후보(서울강동갑), 이학영 후보(군포)는 3선에 도전한다.

재선을 노리는 후보로는 진성준(서울강서을), 박용진(서울강북을), 강병원(서울은평을), 김병관(경기분당갑), 유동수(인천계양갑), 김철민(안산 상록을), 소병훈(광주갑) 등이 있다.

 초선에 도전하는 서울 동작을의 이수진 후보는 야당의 거물인 미래통합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맞붙는다.

서울 서초갑의 이정근 후보 그리고 서울 용산에선 군산 출신의 강태웅 전 서울시행정부시장이 나선다.

경기 광명갑과 광명을은 모두 전북 출신이 후보자다.

광명갑 임오경, 광명을 양기대 두 후보는 광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주요 현안을 놓고 손을 맞잡기도 한다.

고양을 한준호 후보는 전주 출신이다.

민주당의 지역구 후보는 17명이다.

야권의 지역구 후보로는 미래통합당의 안산상록갑 박주원 후보, 수원무 박재원 후보 등이 꼽힌다.

그리고 전주에서도 출마했던 김근식 후보가 서울 송파병에 출마했다.

야권에선 도내 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의 활약상이 크다.

보수권 정당에는 비교적 당선가능권으로 분류되는 비례 후보 순위에 전북 출신 4명이 들어가 있다.

미래통합당의 위성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는 4번 이종성, 5번 조수진, 16번 정운천, 18번 이용 후보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전북 발전을 위해선 건강한 견제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비례대표 의원 입성이 예상되는 조수진 미래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연일 조국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조 대변인은 9일 하루에만 조국 관련 논평을 3개 냈다.

조 대변인은 특히 9일 논평에선 열린민주당의 전북 출신 비례대표 후보 2명을 거론했다.

조 대변인은 열린민주당의 비례 후보 2번 최강욱 후보, 4번 김의겸 후보 등을 지칭하고 ‘조국 사수 2중대의 기괴한 납량 특집’이란 제목으로 열린민주당을 비판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에는 2번 최강욱, 4번 김의겸 후보가 있다.

비례후보로는 6명 모두가 당선되는 게 최선이다.

그러나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른 정당 득표율과 국회의석 배정 문제가 복잡해, 최종 결과는 득표가 완전히 끝나야 알 수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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