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대 등 연내 해결을"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후보측은 지난 9일 ‘이강래가 드리는 마음의 편지- 미안합니다’서신을 통해 시․군민들에게 잘못을 구하고 지역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강래 후보는 편지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이강래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예결위원장까지 3선 국회의원으로 빛나게 해주셨다”며 “그러나 지역발전에 더 힘써야 했지 않냐 라는 질책에 대해 본인의 부족함을 반성하고 뼈에 새기겠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남원임실순창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 무릎 끓고 엎드려 약속드린다”며 “남원 공공의료대학원과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를 연내에 꼭 해결해서 지역의 형편이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임실 섬진강 옥정호 수변도로로 임실을 푸르게 하고, 순창의 국지도 55호선을 조기에 해결해 순창의 맛을 세계에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강래는 집권여당 민주당 사람이자, 문재인 대통령 사람이지만 이강래에게 가장 큰 힘은 남원임실순창 주민들의 뜨거운 사랑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챙겨주고 키워준 자산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제대로 뛰어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덧붙여, 섬진강 시인 김용택 어머니가 아들에게 했던 “살다가 보면 먼 수가 난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제부터 남원․임실․순창에 ‘먼 수’가 나도록 하겠다. 먼 일 생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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