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시장 지역 소상공인
간담회 애로사항 의견수렴
경영자금-임대료지원 눈길

김제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와 위기극복을 위해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준배시장을 비롯한 김제시 소상공인협회, 전통시장 상인회, 각 업체별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의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밝히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주제로, 김제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별지원 시행하고 있는 시책사업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긴급 경영자금·임대료·공공요금·카드수수료 지원 ▶ 고용유지 지원를 위한 사회보험료·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생계비 지원 ▶ 자금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이차보전·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 상생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김제사랑상품권 특별할인·착한임대료운동  특히, 전년도 동기간 대비 매출액 1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 경영자금 지원사업(총 32억5천만원)과 연매출액 3억원이하 소상공인에게 1∼3월 임대료의 50% 최대 60만원를 지원하는 임대료 지원사업(총 16억원)은 김제시 자체사업으로써 소상공인에게 실효적 지원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피해와 어려움이 너무나 심각해 걱정이 크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시책 등을 적극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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