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인도 홈쇼핑 및 온라인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세계경제 악화에 따른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 현지 홈쇼핑 방송지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도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을 추진, 도내 중소기업이 인도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소재 우수 중소 제조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지원규모는 홈쇼핑 5개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4개사다.

참여업체 선정은 온라인 화상품평회로 진행되며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를 참조하거나 온라인팀(063-711-2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도시장은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지역으로, 인터넷 보급률 증가와 스마트폰 사용자 확대로 최근 3년간 가장 빠른 온라인 유통망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유망 수출국으로 조명되고 있다.

조지훈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업체들에 이번 사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인도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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