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문서 방역수칙 준수 등 당부

(왼쪽부터)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전주효자5동 사전투표소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도 이날 오후 3시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을 찾았다. /이원철기자·전북도의회 제공
(왼쪽부터)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전주효자5동 사전투표소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도 이날 오후 3시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을 찾았다. /이원철기자·전북도의회 제공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이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도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미증유(未曾有)의 바이러스 위기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참정권은 절대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되는 신성한 권리”라며 “전북도와 시군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21대 총선이 공정하고 또 어느 때보다도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도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한 표를 안심하고 행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진정한 힘은 참여하는 국민에게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총선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명운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마지막으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투표장을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도 이날 오후 3시 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을 찾았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받고 소독제로 손 소독을 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양손에 끼고 투표소로 입장,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했다.

송 의장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는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권리”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만큼 분산투표 차원에서라도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