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는 배우 특집 프로그램 ‘넥스트 액터 NEXT ACTOR’에 배우 고아성을 선정했다.

‘넥스트 액터 NEXT ACTOR’ 는 무주산골영화제와 국내 최초 배우 전문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 백은하)’가 공동 기획한 배우 특집 프로그램으로, 개성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국내 배우 한 명을 선정해 그의 연기 세계를 입체적이고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지난해 첫 시작과 함께 배우 박정민을 선정해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배우 고아성은 2006년 ‘괴물’을 통해 청룡영화상 역대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설국열차’(2013), ‘우아한 거짓말’(2013), ‘오피스’(2014),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오빠생각’(2015), ‘더 킹’(2016),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등에 출연했다.

특히 신인 감독의 영화에서부터, 봉준호, 홍상수와 같은 거장 감독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아역 배우로 연기 경력을 시작한 이후 매 작품마다 깊이 있고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고,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왔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어린 나이에 배우로서 자신의 경력을 시작한 이후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며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온 배우이다”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개성과 연기색을 지켜 나갈 뚝심 있고 영리한 배우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배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화제 기간 고아성의 연기 세계와 개성을 새롭고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된다.

먼저 배우 고아성이 직접 선정한 세 편의 출연작을 영화제 기간 중 상영하며, 이와 함께 GV 및 스페셜 야외 토크도 마련된다.

또 백은하 소장이 배우 고아성을 주제로 배우론과 작품별 연기론 그리고 집중 인터뷰 등을 담은 특별 책자를 정식으로 발간해 영화제 기간 중 소개한다.

이와 함께 배우 고아성이 직접 연출한 ‘넥스트 액터 NEXT ACTOR’ 스페셜 트레일러를 비롯해 아역배우로 경력을 시작한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배우 고아성의 연기, 숨은 매력과 심쿵 포인트를 샅샅이 공개하는 전시 프로그램도 영화제 기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