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단편영화 제작지원 작품
모집··· 5작품 2,000만원 지원

영화 '도망치기 좋은 날'
영화 '고목'

전주영상위원회는‘2020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작품을 모집한다.

전주지역 영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영화제작 인력 기반확충과 안정적인 제작환경 구축을 목표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5편 내외 단편영화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2,000만원 내외의 제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으로는 만 15세 이상 주민등록상 전라북도 거주자이거나 도내 소재 대학 이상 재학생(휴학생)이면 가능하다.

1인 1편 접수 가능하며 연출자인 본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새롭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총 7편의 단편영화를 지원한‘2019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선정작 중 김휘중 감독의 ‘형태’는 지난해 전주영상위에서 진행한 상반기 시나리오스쿨의 수강생 선정작으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지역공모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20 전주영상위원회 단편영화 제작지원’접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접수를 희망하는 연출자는 전주영상위 홈페이지(www.jjfc.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시나리오를 비롯한 제작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준비해 전주영상위 이메일(jjfcp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18세 이상 지원조건을 만15세로 낮춰 사실상 연령구분이 없어지게 됐다.

영상위 관계자는 “지원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대중의 문화로 자리잡은 영화와 영상문화의 트랜드가 적절하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편영화를 준비하는 예비 영화인을 비롯한 전북의 영화인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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