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축산농가에 22대의 농장 출입구 자동소독기 설치를 지원한다.

13일 시 기술센터에 따르면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해 8천 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단 방역에 나선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2월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조건에 적합한 농가를 선정했다.

대상 농가는 가축사육 농가 중 한육우 15농가, 젖소 3농가, 돼지 4농가 등이다.

농장출입구 차량용 자동소독기 지원 보조금은 1대당 400만원의 사업비 중 50%인 200만원이다.

김백환 축산과장은“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있어 농장 단위의 소독 실시와 농가 스스로 방역 의식을 갖고 소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당 농가에 설치작업 시행을 독려하고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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