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소통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현재 휴관 중인 전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이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한 ‘집콕 온라인 상상놀이터’를 운영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집콕 온라인 상상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특정 주제의 놀이 작품을 직접 제작, 어린이창의체험관 온라인 소통 플랫폼에서 서로 공유하며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여러 어린이 관련 시설이 휴관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 체험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마련됐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상상속의 우리 집’ 등 매주 특정 주제에 대한 샘플 놀이 작품을 제작 후 홈페이지, SNS 등에 게재해 어린이와 부모들의 관심·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가 진정돼 체험관을 다시 개관하게 되면 온라인 집콕 상상놀이터에서 소통· 공유된 작품들에 대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호연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놀이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비대면으로 다양한 놀이작품을 만들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이번 ‘집콕 온라인 상상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가정에서 무료한 시간을 달랠수 있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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