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도당 압도적 지지 부탁
유성엽 4선의힘 자존심지켜
김관영 군산 경제 살릴 것
정의당 정당 득표 20% 목표

4.15 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전북 총선거에 출마한 도내 주요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도민과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다.

후보자들은 각각 성명과 메시지 그리고 거리 유세를 통해 도민들에게 "21대 국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압도적 지지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대위는 도내 10개 선거구의 모든 후보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갑=김윤덕, 전주을=이상직, 전주병=김성주, 익산갑=김수흥, 익산을=한병도, 군산=신영대, 김제부안=이원택, 정읍고창=윤준병, 완주진안무주장수=안호영, 남원임실순창=이강래 등 10명의 후보 당선을 호소했다.

민주당 도당은 14일 성명을 내고 "새로운 21대 국회를 구성하기 위한 선택의 날이 하루 남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운영과 촛불혁명의 정신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당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불편했던 상황들을 이해해 달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전북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민생당은 각 후보를 중심으로 표심에 호소했다.

전주병의 정동영 후보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실련이 선정한 반드시 당선되어야 할 후보로 제가 첫 번째로 선정됐다"면서 "300명 국회의원 중에 단 6명, 개혁과 민생을 위해 21대 국회에서 가장 필요한 후보자로 뽑혔다. 개혁정치의 선봉장에 섰던 제가 문재인 정부 개혁성공을 위해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고창 유성엽 후보는 "전북에 유성엽 하나는 살려야 무시 당하지 않는다. 당선되면 4선의 힘으로 정읍고창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그룹도 한 표를 호소하는 입장문을 냈다.

군산의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당선되면, 제일 먼저 당장 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하겠다"면서 "민주당에 가서 집권 여당의 3선으로 군산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군산의 자존심을 지키고, 군산의 품격을 더 높이고, 군산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문재인 정부의 촛불 사회개혁을 견인할 힘은 정의당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도당도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에 4명의 지역후보가 출마해 정당지지 득표율 20%이상과 1명 이상의 지역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도민의 정의로운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도당은 특히 "문재인 정부의 촛불개혁의 약속이 지켜지도록 하겠다"며 "우리의 삶을 바꿀 정당, 정의당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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