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긴급 상황에서 출동중인 구급차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남원시 관내 8대의 펌뷸런스(Pumbulance)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관내 구급차가 출동한 상태이거나 원거리 출동 등 공백이 생길 경우 소방펌프차가 구급차보다 먼저 출동해 중증응급환자를 구조하는 서비스다.

남원소방서가 운영중인 펌뷸런스는 올해 심정지 등 중증환자 40건, 구급대원 안전 확보 66건 등 총 106건에 출동해 응급상황 대처에 기여했다.

특히, 최근 펌뷸런스 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펌뷸런스 대원 유자격자 응급구조사, 구급교육자) 배치 확대 ▶필수 구급 장비(심장충격기 등 31종) 적재 ▶맞춤형 펌뷸런스 구급 교육훈련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강종택 구조구급팀장은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펌뷸런스 대원에게 구급장비와 응급처치 교육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군민에게 사각지대 없는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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