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교실 운영등 6개 안건

전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들이 총 6개 안건에 대한 올해 상반기 실지감사에 본격 착수한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가 4월 16~29일까지 도교육청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실지감사는 감사 1반과 감사 2반으로 나눠 총 6개 안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1반은 전북교육 홍보간행물 발간 유효성에 대한 사항,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사항, 초등학교 영어교과 해외심화(어학)연수 후 전담교사 배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한다.

또 감사 2반은 특성화고 학생 해외연수에 관한 사항, 수학·과학교육의 새로운 교육콘텐츠 SW 개발 현황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교육복지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들은 감사 종료 후에는 교육감에게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감사결과 의견서를 제출하고, 교육감은 그 의견서를 충분히 검토·처리 후 결과를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에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거버넌스 구축·운영을 통한 자체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위해 변호사·세무사·건축사 등 외부전문가들을 위촉해 공정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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