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 경영실습 스마트팜 임차인을 모집한 결과 3.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 대상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은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시설운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임차인 신청자 평균 연령은 30세로 남자 15명(83%), 여자 3명(17%) 등이며, 지역 출신은 14명(78%), 타 시도 출신은 4명(22%) 등이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로 지원동기, 영농계획을 평가하고 2차 면접심사로 영농정착 가능성, 창업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이어 선정된 임차인은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추진해 영농정착에 필요한 농업기술과 농업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김창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 농업을 이끌어갈 원예전문가를 양성해 미맥 위주 농업에서 벗어나 스마트팜 시설원예 농업을 활성화해 청년들을 농촌에 유입시킴으로써 농촌지역 활력증진 및 군산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