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 19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원격 교육을 진행한다.

박물관-학교 간 실시간 원격 교육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박물관 문화재를 알아보고 관련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에서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에 영상 등 학습 자료를 학생들에게 배포해 학생들이 질문과 호기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가하여 실시간 온라인 교육의 효과를 최대치로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성북구 정덕초 6학년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시범 운영하며, 향후 수요를 파악하여 온라인 교육을 확대, 지속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2018년부터 도서 지역 학교, 건강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간 원격 교육을 진행해왔다”며 “코로나 19 상황에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 시기에 필요한 학습의 방향과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더욱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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