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부문에 전주덕진예술회관
타악연희원 아퀴등 44개단체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및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우리가락 우리마당 선정단체를 발표했다.

우선 공연장상주단체는 총 5억7,600만원의 예산에 9팀이 최종 선정됐다.

전주는 덕진예술회관 타악연희원 아퀴(6,000만원), 한국전통문화전당 두 댄스 무용단(6,500만원), 한벽공연장 강명선현대무용단(6,000만원) 등 3팀이다.

정읍은 정읍사예술회관 전북발레시어터(6,300만원), 김제는 김제문화예술회관 드림필(6,300만원), 완주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6,000만원), 고창은 고창문화의전당 국악예술단 고창(6,5000만원) 등이며, 부안은 부안예술회관 클나무(7,000만원), 포스댄스컴퍼니(7,000만원) 등 2팀이다.

심사는 김정수 전주대 교수, 박미애 컨템포러리 대표, 이창선 전주시립예술단원, 김경훈 한국공연관광협회장, 김선영 홍익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18개 팀이 지원했는데 프로그램의 참신성과 독창성이 돋보였다.

심사는 공연장과 상주단체 간 협력, 운영계획, 지원단체의 역량, 공연장 운영계획 등을 주목했다”며 “지원단체 계획과 실행능력이 우수하고 공연장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이 긍정적이고 발전전인 사례를 만들것으로 사료된다”고 평했다.

2020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은 총예산 4억3,800만원에 총34개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17개 팀이 선정됐다.

무용 널마루무용단이 3,700만원, 뮤지컬수컴퍼니 3,600만원, 소리문화창작소 신 3,500만원을 비롯해 무예공예예술단지무단 2,500만원, 모던판소리 2,800만원, 전북문화관광협동조합연합회 바라지 2,500만원, 퍼포밍 아트_더 몸 2,800만원, 극단 까치동 2,200만원, 극단 하늘 2,300만원, 무대지기 2,300만원, 예술집단 고하 2,200만원, 배우다컴퍼니 2,200만원, 써니 플랜트 2,300만원, 판소리앙상블 하랑가 2,200만원, 한국무용협회 군산지부 2,300만원, 한음사이 실내악단 2,200만원 등이다.

심사는 김미숙 전북도립국악원 교무주임,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김자영 WK통합예술교육연구소 대표, 민정아 홍익대 겸임교수, 안상철 가톨릭예술단 예술감독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작품 대부분 개성있는 주제와 구성을 갖췄고, 계획대로 공연이 이뤄질 경우 해당 분야 발전 기여와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창작지원사업이라 향후 작품 발전 방향성과 유통 가능성도 고려했다. 또 도민들 문화예술 향유에 접근성이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2020년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전통문화마을이 지난해에 이어 선정됐다.

심사는 이재정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장, 김미연 남원시 국악연수원 지도교수, 서장식 송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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