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휴관기간이 추가 연장된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 만인의 총 등 문화재청 소관 실내 관람기관과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같은 실내 관람시설은 당초 4월 19일까지에서 추가 연장키로 했다.

이번 연장은 지난 2월 25일 휴관한 이후 그동안의 휴관 공지와 달리 별도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의 재개관 시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와 생활방역 전환시점과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과 각 기관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단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하되,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게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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