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긴급예산 편성
일일콘텐츠 제공등 총력

전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개학을 맞은 각급 학교의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해 교육현장 밀착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순차적으로 3차례에 걸친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을 맞아 학생과 교사가 안정적 원격수업을 진행하도록 긴급예산 편성을 통해 온라인 학습 교사지원단 운영, 일일 학습 콘텐츠 제공, 정보화 기기 지원 등의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섰다.

특히 도내 전체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강화를 위해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4차례 실시, 학교별 대표교원 1명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해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토록 했다.

그동안 도내 각급 학교의 원격수업은 녹화강의를 비롯한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교사가 학생들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고 피드백하는 과제 수행 중심 수업, 화상수업도구를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여러 유형들을 혼합하거나 학교장이 별도로 인정하는 대체프로그램 운영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코로나19 여파로 불가피하게 파생된 각급 학교의 온라인 개학을 단순한 응급책이 아닌 원격교육 체계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학교급별, 교과별 특성에 맞춘 온라인 기반 수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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