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철 민생당 전주을 국회의원 전 후보가 탄소 소재 융복합기술 개발·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안(탄소법)과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공의대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의 숙원사업인 탄소법과 공공의대 설립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20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는 5월 말까지 두 가지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100만 전북도민 서명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탄소법 통과를 당론으로 삼고 추진했지만, 법안은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공공의대법 역시 국회 통과에 실패했다.

조 전 후보는 “그동안 민주당은 탄소법 통과를 장담했지만 결국 무위로 끝났고 민주당은 사과 한마디 없다”며 “서명운동을 통해 이번 국회에서 탄소법과 공공의대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5월 말까지 전북도청 앞에서 100만명 서명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