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3일 시 최초 출자기관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 등 주요 임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대상 임원은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감사 각 2명 등 총 5명이다.

모집자격은 관련 법령에 명시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에너지 분야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또는 에너지사업 추진에 대한 비전과 실천능력을 갖춘 자 등이면 된다.

해당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와 창립총회를 거쳐 최종 군산시장이 임명하게 되고, 이후에는 직원 채용과 사규 제정 등 회사 운영을 위한 절차를 처리한다.

김진현 에너지담당관은 “시민발전주식회사의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대표이사 등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해 명실상부한 군산시 재생에너지 사업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군산시가 전액 출자하는 기관으로, 시의 역점 사업인 새만금 부지 내의 육상 수상 태양광사업, 공공 유휴부지 발전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총괄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주요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