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고창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13개 협업기능 실무반 편성을 완료하고,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민·관·군의 협조를 받아 상황관리 총괄, 재난현장환경정비, 시설피해응급복구 등 분야별 업무를 수행한다.

고창군은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하여, 재해우려지역 점검을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행동요령 등을 군민에게 알릴 수 있는 예·경보 시스템 작동상태도 일제 점검한다.

또 관내 14개 읍·면의 자재 보관 창고를 찾아 수방자재 관리상태도 점검했다.

폭염에 대비해 596개소의 무더위쉼터와 12개소의 그늘막도 설치·운영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스마트 그늘막 2개소(군청앞 횡단보도, 문화의전당 분수대)도 설치 완료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최근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이상기후로 여름철 재난 사고발생 빈도와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해 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