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조선소 재가동 등

군산시는 24일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군산시 시도의원, 민주당 관계자, 군산시장 및 국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중앙 공공기관 군산유치, 전기차클러스터 구축 및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생태계 다변화, 새만금 및 고군산, 근대역사지구를 잇는 국제관광거점 사업 추진, 군산 수산업 제2부흥시대 선도 등 5가지 주요 현안 사업추진을 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어 군산시는 내년도 군산시 중점 국가예산 신규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사업(1조2953억) 등 대형 국책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모인 만큼, 지역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에 적극적인 협조와 끊임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영대 당선인은 “지금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현안사업 추진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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