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 3뉴딜 T/F 킥오프회의 개최
물부족해소 생태가치복원 논의
환경친화적 투자 경기부양 기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본부장 민경진)는 24일 충청과 전북지역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원천인 금강의 자연성과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금강 자연성 회복 및 3뉴딜 T/F’의 Kick-off 회의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휴먼•녹색•디지털뉴딜 3개 분과로 운영되며 휴먼뉴딜 분과에서는 금강 자연성 회복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소통 방안, 하천 건천화 등 물부족 해소를 위한 합리적 수자원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녹색뉴딜 분과에서는 금강의 생태가치 복원에 기여하는 수상태양광, 조력 등 친환경 신재생 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디지털 분과에서는 수량, 수질 데이터와 ICT 기술을 활용한 통합 물정보 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금강 자연성 회복에 기여하면서도 경기부양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투자사업을 선정해 조기에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민경진 금강유역본부장은 “이번 T/F활동을 통해 금강 자체의 역동성과 생태적 건강성은 회복하고, 수질과 수생태의 개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수공간 조성 등 국민이 누리는 혜택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금강유역을 새롭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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