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의견수렴 내달착공

정읍시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3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지시장 시설현대화와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연지시장은 정읍시 소유로 노후된 시설물 정비를 통해 쾌적한 전통환경(시장) 여건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연지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상가 입면과 통로바닥 정비  를 비롯해 아케이드 설치, 화장실 개보수와 복합문화공간 설치 등이다.

시는 사업 첫해인 올해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주 통로 상가 입면정비, 주 간판 및 문주 제작, 도로포장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최근 연지시장 번영회 사무실에서 상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연지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연지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설명을 듣고 디자인과 실시설계에 대해 용역사인 (유)디자인 칸의 중간보고를 청취했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들을 반영해 최종설계안을 확정하고 사전 절차이행을 거쳐 오는 5월 공사에 착공, 9월 중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문문용 연지시장 번영회장은“침체돼 가는 연지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사업추진을 반겼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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