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 체감·공감형 정책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 소상공인 매출, 대표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노인보호구역 후보지, 전기차 충전소 입지 등 4개 과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도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업종별 실적 감소를 파악하고 도출된 피해의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도내 대표 관광지 5개소의 와이파이 접속자 정보를 이용해 방문자 수, 체류 시간, 이동 패턴 등을 분석, 해당 관광지와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자동차 통행량과 교통사고 발생 현황, 통행 노인 수 등의 자료를 분석해 노인보호구역 후보지도 선정할 예정이다.

박현숙 도 정보화총괄과장은 “도민에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효과적 정책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각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경기 회복과 도민 만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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