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착 초기 애로사항
분야별 전문가 1대1자문 지원

전북도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도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라북도 귀농·귀촌 정착지원단’을 시범 운영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귀농·귀촌인들이 정착 초기 및 정착 단계에 겪는 애로사항을 분야별 전문가의 1대 1 자문(컨설팅)을 통해 해결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에 중점을 두고 마을 환영회, 이장 간담회, 동아리 활동, 재능기부단 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신청 대상은 정착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는 귀농·귀촌 1~3년차로, 신청일 기준 전북에 거주하면서 전입일로부터 3년 이내의 귀농·귀촌인(귀농인의 경우 농지원부 등록자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자)이 해당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주거, 농지, 영농기술, 지역갈등 등의 애로사항을 신청받아, 실질적인 어려움에 처한 귀농·귀촌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문이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 준다.

신청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 홈페이지(www.jbreturn.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5월 27일까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귀농귀촌처) 전주사무실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jbreturn@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센터는 접수된 내용으로 1차 상담을 진행한 후 지원자를 선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귀농귀촌처·063-223-3742)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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