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산림조합(조합장 김영건)이 28일 고창군청을 찾아 벌채 사업으로 버려지는 소나무를 활용해 제작한 원목 효도의자 100개를 고창군에 기증했다.

고창산림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0개씩의 원목의자를 기증해 오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높이로 제작돼 마을 안길이나 쉼터, 버스 정류장 등에 설치돼 어르신들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매년 고창군 산림조합에서 기증받은 원목 효도의자 덕분에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께서 이용하기 쉽고 필요한 장소에 설치해 편안한 여가를 즐기시도록 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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