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28일 선배 경찰관 등을 초청해 군산경찰서 100년사 발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발간한 군산경찰서 100년사는 국회도서관과 기록매체박물관 등에서 경찰 시료를 발굴 분석해 만든 것으로, 588페이지 분량이다.

여기에는 연대별 화보와 군산시 소개, 군산경찰서 시대별 연혁, 부서별 활동사항, 군산경찰 구성원 등이 소개돼 있으며, 군산경찰의 공적뿐만 아니라 과오까지도 담고 있다.

특히 군산경찰서 100년사는 e-북 형태로 별도 제작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군산경찰서 홈페이지에도 올려놨다.

임상준 서장은 “군산경찰이 지난 100년의 세월 동안 겪어온 소중한 역사의 경험을 100년사 발간을 통해 돌아보고, 앞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됐다”며 “군산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기념식에 맞춰 전국 각 경찰관서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등에 총 700여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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