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소프트-팔백미터 등
최대 5천만원 지원 혜택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 전북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사를 선정했다.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은 전북도가 핀테크 등 금융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해 글로벌 금융생태계 및 금융 특화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6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10개사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모집 과정에는 총 43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전체 신청기업 중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이 절반이 넘는 25개에 달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에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재이소프트(로보어드바이저), 비바톤(블록체인), ㈜핑거아이에스(AI기반 레그테크), 팔백미터(인슈어테크) 등의 혁신기업들이다.

해당 기업에게는 창업공간 무상제공, 사업화 지원(시제품 제작, 마케팅비 지원 등), 맞춤형 멘토링 지원 등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월초 선정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과 창업보육공간 입주에 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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