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국악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정극인의 ‘상춘곡’을 모티브로 창작했던 ‘그런 새 봄’을 코로나19가 없는 새 봄을 기원하는 가사로 개사, 제작한 영상을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하고 있다.

국악 영상은 푸르른 봄으로 단장한 정읍사공원과 정읍시립미술관을 배경으로 창극부와 무용부 단원들이 공연을 펼쳤다.

단원들은“위기에서 빛을 발하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께 존경과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주호종 단장은“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노력하고 있는 시민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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