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구급 출동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0건이 줄어든 2만7685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송환자 역시 1209명이 줄어 1만6385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구급활동 중 가장 적은 수치다.
사고 장소별로는 주거지(1만584명), 도로(2388명) 등 순으로 많았다.
개학 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학교 교육 시설이나 운동 시설 이송환자는 각각 53.8%(171→79명), 43.4%(97→55명) 감소했다.
반면 의료 관련 시설 이송환자는 5.9%(489→518명) 증가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 출동 건수는 줄었으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전담구급대를 운영하고, 소방대원들이 대구로 지원을 나갔다”며 “통계 분석 결과를 활용해 소방 서비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홍식기자
1분기 구급 출동건수 2만7,685건··· 코로나19 영향 줄어
- 사회일반
- 입력 2020.05.03 14:09
- 수정 2020.05.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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