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주민들이 나서 은하수 둘레길 노르니 계곡에서 석독골까지 2km 구간에 무궁화 200주를 29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무궁화(4년생) 묘목은 전국의 동산과 공원 및 꽃길 등에 무궁화를 식재하고 있는 공익단체 (사)무궁화총연합회(회장 백일환)에서 기증했다.

식재 행사에는 대둔산도립공원 상가번영회, 무궁화총연합회, 대둔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직원, 대둔산 케이블카의 임직원들 등 모두가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발전을 위하여 힘써주신 무궁화총연합회 및 상가번영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둔산도립공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관광명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 대표도시 완주군은 무궁화 100리길(17번 국도) 조성 사업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으며 2019년 국가 상징(무궁화) 선양 유공 기관 표창과 함께 무궁화 100리길이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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