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전통과실주 브랜드인‘내장산 복분자주’가 홍콩 수출길에 오른다.

5일 내장산 복분자영농조합은 홍콩 최대 유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6천600달러 상당의 복분자주 2천400병(360ml)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2일부터 2주간 홍콩 내 park n shop 지점 중 주요 20개 매장을 선정, 홍보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성호 대표는 “내장산 복분자주는 내장산 일대에서 재배한 복분자만을 100% 사용하는 전통주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 정읍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코로나19 여파로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낀 상태에서 높은 수출시장의 벽을 뚫은 쾌거는 내장산 복분자주가 홍콩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축하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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