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오는 12일 스타일리스트 배선영의 ‘센스있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라’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JB문화공간’의 빗장을 연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고자 문을 닫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재개키로 한 것이다.

이에 전북은행은 상반기 중에 아카데미 ‘제1기 JB문화살롱’과 회원들을 위한 명사초청 ‘JB문화공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젊은이를 위한 ‘루프탑 이벤트’, 활동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동호회 지원사업’, 참여형 프로그램인 ‘JB문화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JB문화살롱은 재즈(정윤수), 뮤지컬(박칼린), 클래식(나성인), 미술(박영택)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과 함께 강의와 예술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생활 속 인문학을 표방하는 JB문화공연을 통해서는 명진스님과 소리꾼 박애리, 쎄시봉의 가수 윤형주와 통기타 가수 임지훈의 7080 콘서트, 진정한 피에로 전유성의 개그 쇼토크, 임채선 재즈트리오와 정윤수의 해설이 있는 재즈콘서트 등을 선보여 감동을 전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동호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요가, 라인댄스, 사진, 보태니컬, 자수, 여행영어, 일본어수업, 클래식 전문가의 해설로 진행되는 ‘클래식 산책’ 등의 문화강습은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프로그램 구성과 대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bartcenter.or.kr)를 참조하거나 JB문화공간 담당자(☎063-288-7797)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경진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은 “도민과 문화 공간 이용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회원을 모집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JB문화공간은 도민을 위해 마련한 문화예술나눔 실천공간으로 지난해 11월 문을 연 뒤 은행 카드회원과 문화공간 회원들에게 공연과 강좌 등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라운지와 소회의실, 다목적홀, 음악감상실, 루프탑 등 공간 및 시설을 무상으로 대관하는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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