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환경관리원 친목단체인 하나회(회장 양지환)가 6일 코로나19에 따른 소외계층을 위해 현금 2백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남원시 환경관리원 상조회는 지난1995년도에 구성, 회원 71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상조회는 창고화재로 실의에 빠진 동료를 위해서도 현금 5십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환경관리원의 근무 특성상 아침 일찍 출근해 남원시를 구석구석 쓰레기를 수거해 청소를 통한 관광 남원 이미지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상조회는 지난 3월에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근무시간 후 남원시 앞밤제 계곡 구간에 불법 투기돼 있는 쓰레기 100여톤을 수거한 바 있다.

지난 4월 중에는 앞밤제 및 주천면 일대 계곡일원에 대한 쓰레기 70여톤을 수거, 사회공헌에 일조하기도 했다.

한편, 남원시 환경관리원 상조회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며 근무시간 후 쓰레기 정화작업 으로 사회공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왕길성 환경과장은“직업의 특성상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등 사회공헌에 적극 참여하는 남원시 환경관리원 상조회에 대하여 우리사회가 본받아야할 귀감이라”고 칭찬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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