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이런 봄철이 되면 이륜차 사고가 급증하는데, 코로나 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배달음식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배달 이륜차 운행 증가와, 농번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이륜차 운행이 많아지는 이유로 분석된다.

이륜차는 운전자의 신체가 외부에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사고에도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같이 이륜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발생에 비하여 두 배 이상의 치사율을 초래할 만큼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망으로 이어졌고, 연령층이 높을수록 그 위험성은 높다.

농촌지역에서 고령의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는 것을 자주 볼 수 가 있다.

착용하면 귀가 들리지 않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전모 착용을 기피하고 여름에는 덥다는게 그 이유다, 하지만 이런 불편함으로 인한 작은 실수가 생명과 직결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오토바이 뒤에 탄 동승자 역시 안전모를 착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오토바이는 분명 우리에게 유용한 교통수단이지만 그만큼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장비를 단단히 갖추고 운행하여야 한다.

운전자에게 안전모는 생명을 지키는 필수적인 보호 장구로서 이륜자동차의 운전자에게는 “제 2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모 착용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인식을 가지고 지금 바로 안전모를 착용하길 바란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신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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