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이 6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일상으로의 전환이 아니라며, 활동의 폭이 넓어진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관련 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이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되고, 일상 속에서 거리 두기 실천을 바탕으로 이제는 경제 회복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개인방역을 위한 5대 기본수칙과 업무·일상·여가 등에서 지켜야 할 세분화된 유형별 세부지침을 제시했다”며 “군산시도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평생학습관, 동네문화카페, 시립도서관, 박물관 등의 개관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13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군산재난기본소득이 90% 가까이 지급 완료된 상태”라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부터 긴급지원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 같은 지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가 하루빨리 정상 궤도로 복귀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텨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각종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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