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북TP, 대영엔지니어링
기원전자-한풍네이처팜등에
수출지원등 연4,500만원 지원
25개사 참여 1.7대 1 경쟁률

전북 경제의 버팀목이 될 ‘2020년 전북지역 스타기업’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6일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 15개사를 2020년 ‘전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스타기업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최근 3년 평균매출액 50억~400억원,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인 기업을 지원한다.

또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평균 1% 이상,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 등 지역 특성화지표 기준을 충족한 기업이 대상이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76개사를 지정·육성한다.

도는 지난 2월 10일부터 한 달간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5개사가 참여하며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 중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대영엔지니어링㈜, ㈜기원전자, 농업회사법인㈜이엔푸드, ㈜한풍네이처팜, (유)한성산기, ㈜티엔에스산업, ㈜우수컨버팅, ㈜동원프라스틱, ㈜새롬, 루미컴㈜, (유)동이식품, (유)가야미, 조일금속공업㈜, 토박이순창식품㈜, ㈜대성정밀 등이다.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배정을 통해 기술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상시지원을 받게 된다.

기술혁신 활동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간 4천500만원 범위에서 지원받게 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타기업 육성은 5단계로 이루어진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4단계 지원사업”이라며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북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에도 ㈜동양정공, ㈜올릭스, 고려자연식품(주), ㈜태광메텍, ㈜태송, ㈜디유이엔지, 코스모이엔지(주), ㈜미래브이씨, 두성에스비텍(주), ㈜세원하드페이싱, ㈜금강이엔지, ㈜골든리버, 한국그린에너지(주), ㈜휴먼컴퍼지트, ㈜세이브에너지, ㈜홈에디션명진 16개사를 선정-지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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