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방송(주) 5천만원 성금전달
에스와이이엔씨-스코트라 등
성금-위생물품 기부 줄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종합유선방송업체 금강방송(주)(대표 이한오)은 7일 군산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금강방송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방송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에 성금까지 전달한 것이다.

이한오 대표는 “갑자기 찾아온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며 “정확하고 알찬 정보를 전달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금강방송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공사업체 ㈜에스와이이엔씨(대표 이승엽)와 수상기술기업 스코트라(주)(대표 이종목)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각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이상덕)도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을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이상덕 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을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세대에 쓰임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존스미디어㈜(대표 송종률)에서는 항균마스크와 항균터치 등 항균물품(환가액 2000만원)을, 대윤산업(대표 손은아)은 위생장갑(환가액 5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송종률 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들수록 나누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바이러스에 취약한 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의 도움을 주신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해준 성금 및 성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달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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