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사태 안정화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어르신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재개를 결정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장수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사업비 89억4500만원을 투입해 3개 유형 17개 사업인 공익활동 2,572명, 사회서비스형 10명, 시장형 116명인 총 2,698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장수시니어클럽 외 1개소)을 대상으로 코로나19관련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수행 중 감염병에 노출되어 일자리 중단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소득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자리 사업재개를 결정했다”며 “수행기관 및 참여자 모두 관련 예방수칙, 행동요령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철저히 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