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로 운영 중단했던 운동처방실과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동처방실을 이달 11일부터 개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의료원은 코로나19 사태 안정화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관련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운동처방실을 개방한다.

이용자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실내체육시설)방역 수칙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 한 경우 ▲다른 사람과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와 손 소독제로 손 소독하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나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 자제하기 ▲운동처방실 이용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운동처방실에서는 이용객에게 ▲ 출입 시 증상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 체크 ▲손 소독 및 출입자 명단 작성 ▲환기 및 자체 방역을 실시한다.

11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하는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생활방역 기본 수칙」 안내문을 부착하고, 운동처방실과 다목적교육실을 비롯한 센터 내부와 외부 시설 및 장비를 소독하여 방역을 완료했다.

센터 또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문명단작성, 발열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개인위생 및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윤옥경 과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운동처방실을 운영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며 “주민여러분이 지금까지 잘 협조해주신 것처럼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 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지역민과 지역 건강 안전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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