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8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공모한 결과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산은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장애인 평생교육 선진도시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한 것으로 ‘함께 배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비 3억원, 지방비 3억원 등 총 6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관련 기관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 역량 강화, 부모교육 등과 개인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을 위한 기초 문해, 문화예술, 직업능력, 인문교양,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가 중요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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