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로지원 직거래장터
진행··· 농어민 판로 고민 해소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주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0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한 급식 수요를 대신할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자 전북도와 함께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 ‘전북지역 농산물 판로 지원 직거래 장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열무, 얼갈이, 봄나물을 비롯해 50여 품목의 채소류와 딸기, 참외, 토마토 등 20여 품목의 과일을 직거래로 공급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특히, 이번 행사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오는 31일 바다의 날과 연계해 부안군 제철 수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전북도 및 도내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행사를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주영 점장은“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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